티스토리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2019년도에 회사를 그만두고 이것저것 집에서도 수익을 창출하면서 할 일이 없을까 찾아보고 시도도 해 보았다.
결론은?? 아직도 찾지 못했다.
스마트스토어도 야심차게 시작하면 잘 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물건을 판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블로그에 글을 꾸준하게 쓰는 일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성실한 사람이고 꾸준하게 무언가를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한 메타인지의 오류였다.
나는 일을 하다가 끝까지 못하고 그만 두는 사람이였나 보다 싶었다. 46년간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모습은 그런 모습이 아니였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나조차 당황스러웠다.
주저리 주저리 일기 쓰듯 두서 없이 글을 쓰는 것이 취미인데 이제는 좀 정보가 될 만한 글들을 써보고 그런 정보들을 잘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 치여서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다시 할 수 있는 일이 없나보다 하면서 우울함이나 무력감에 빠지기 보다는 무어라도 시작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티스토리 여러 블로그들도 구경 다니면서 다른 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나 탐색도 좀 해봐야겠다.
2025년에는 조금은 다른 모습의 나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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